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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7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7월 넷째 주일,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저희를 불러 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머리 숙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 아래서도 저희의 삶을 지켜 주시고, 분주한 일상과 무더운 계절 속에서도 주님의 전에 나와 찬양하며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계절은 깊은 여름을 지나고 있지만, 저희의 심령은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새로워지기를 원합니다. 이 예배가 한 주의 습관이 아니라, 영혼이 하나님을 다시 만나는 생명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7월의 끝자락을 향해 가며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한 달 동안도 크고 작은 순간마다 저희를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흔들리고, 때로는 염려와 두려움 속에 서 있었지만, 그 모든 날 가운데 저희를 놓지 않으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자주 주님의 은혜를 잊고 살았고, 받은 복보다 부족한 것에 더 마음을 두었으며, 감사보다 불평을 앞세울 때도 많았습니다. 주님, 그런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고, 오늘 다시 은혜를 세어 보는 믿음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여름 속에서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고, 연로한 성도들과 병약한 지체들, 어린 자녀들과 바깥에서 일하는 이들을 특별히 보호하여 주옵소서. 여름철 질병과 사고로부터 지켜 주시고, 피곤함 속에서도 일상을 감당할 힘을 주시며, 무엇보다 영혼이 지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몸이 약해질 때 마음도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환경이 어려울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마음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위로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여름철 교회의 여러 사역과 행사들 위에도 함께하여 주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각 부서의 모임과 섬김의 자리마다 성령께서 ...

2026년 7월 셋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7월 셋째 주일,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저희를 불러 주시고 뜨거운 여름 한가운데서도 주님의 전에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저희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지친 몸과 마음을 붙들어 주시며,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아와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계절은 뜨겁고 삶은 분주하지만, 저희의 영혼이 주님 안에서 쉼을 얻고 새 힘을 얻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예배가 형식적으로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뜨거운 여름날씨 속에서 저희의 연약함을 더욱 절실히 느낍니다. 조금만 더워도 쉽게 지치고, 작은 일에도 마음이 조급해지며, 몸이 피곤하면 믿음도 느슨해지는 저희의 모습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겉으로는 예배의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분주했고, 입술로는 감사한다 하면서도 환경 앞에서는 불평과 염려가 앞섰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폭염보다 더 뜨거운 은혜로 우리의 심령을 다시 데워 주옵소서. 메마른 영혼 위에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시고, 지친 마음에 하늘의 평안을 허락하여 주셔서 주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특별히 폭염 속에서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어르신들과 어린 자녀들, 병약한 성도들, 바깥에서 일하는 이들, 육체적으로 지쳐 있는 모든 이들을 친히 보호하여 주시고, 온열 질환과 각종 질병으로부터 지켜 주옵소서. 무더운 날씨가 일상의 피로를 더욱 깊게 만들지 않게 하시고, 수면과 휴식이 잘 이루어지게 하시며,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아픈 곳이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오랜 병상에서 견디는 이들에게는 인내할 힘과 회복의 소망을 더하여 주옵소서. 지쳐 있는 이들에게는 새 힘을, 낙심한 이들에게는 위로를, 무거운 ...

2026년 7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7월 둘째 주일은 7월 12일 입니다. 7월 첫 주 맥추감사주일을 지나, 이제는 감사의 고백이 실제 여름 사역과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대표기도문을 준비하시면 자연스럽습니다.  7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 7월 둘째 주일,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저희를 불러 주시고 생명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해의 절반을 지나 여름 한가운데로 들어서는 이때에도 저희를 붙드시고,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한결같은 은혜로 돌보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들풀을 자라게 하시고, 메마른 땅 위에도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으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영혼도 새롭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 예배가 습관처럼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하늘의 은혜가 우리 심령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여름의 더위는 우리의 몸을 지치게 하고, 반복되는 일상은 우리의 마음을 무디게 할 때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이어 가면서도 속사람은 메말라 있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서도 중심은 흐트러질 때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읽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예배를 드리면서도 감격이 없이 지나갔던 순간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의 굳어진 심령을 풀어 주시고, 성령의 바람으로 지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한여름의 뜨거운 기온 속에서도 생명이 자라듯, 우리의 믿음도 시련과 피곤함 속에서 더 깊어지고 더 단단해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여름철 교회의 모든 사역과 행사 위에 함께하여 주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단기선교와 봉사, 각 부서의 모임과 훈련, 교회 안의 모든 여름 일정 가운데 주님의 손길이 머물게 하여 주옵소서. 준비하는 손길들에게는 기쁨을 주시고, 섬기는 이들에게는 지혜를 더하시며, 참여하는 영혼들에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행사가 많아 분주한 계절이...

2026년 7월 첫째주 대표기도문

 2026년 7월 첫 주일은 7월 5일 이며, 한국교회에서는 이 시기를 보통 맥추감사주일 로 지키며, 한 해의 전반기를 돌아보며 감사하고 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흐름으로 대표기도문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7월 첫주, 맥추감사절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 7월의 첫 주일, 맥추감사주일의 예배로 저희를 주님의 전에 불러 주시고, 한 해의 전반기를 지나 이 자리에 서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봄을 지나고, 어느덧 햇살 짙은 여름의 문턱에 서서 지난날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시간의 강을 건너 여기까지 오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걸음을 날마다 붙드시고, 보이지 않는 위험 가운데서 지켜 주시고, 때마다 필요한 은혜를 더하셔서 오늘도 생명의 예배 자리에 앉게 하신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주님, 맥추절의 감사가 단지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형식적인 고백에 머물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씨를 뿌리게 하시고, 비를 내리게 하시고, 해를 비추게 하시며, 마침내 열매를 얻게 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도 그러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수고는 우리가 하였으나 결실은 주께로부터 왔고, 애씀은 우리의 몫이었으나 지탱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건강도, 가정도, 일터도, 교회도, 우리의 믿음도, 여기까지 온 모든 순간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가 믿음의 언어가 되게 하시고, 감사가 다시 순종의 씨앗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7월의 시작과 함께 여름의 문을 여는 이때에 저희의 믿음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무더운 날씨에 몸이 지치듯 영혼도 쉽게 느슨해질 수 있음을 압니다. 예배의 열심이 식지 않게 하시고, 기도의 무릎이 약해지지 않게 하시며, 말씀을 향한 갈망이 흐려지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한 해의 절반을 지나며 처음 가졌던 믿음의 결심이 희미해졌다면 다시 붙들게 하시고, 지쳐 있던 마음에는 성령의 바람을 불어 넣어 주시며...

6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6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제: 다음세대와 여름사역을 준비하는 기도 생명의 주관자 되시며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주님의 전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6월의 끝자락에 이르러 장마의 계절을 맞이하며, 하늘에서 내리는 비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심령 위에도 풍성히 내리기를 소망합니다. 자연은 비를 통해 더욱 깊어지고 자라나듯, 우리의 믿음도 이 계절 가운데 더욱 성숙해지게 하옵소서. 주님, 계절의 변화 속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때로는 흐린 날씨처럼 마음이 무거워지고, 길이 보이지 않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믿음이 환경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굳건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제 다가오는 여름 사역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청년집회와 단기선교, 전도와 각종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를 미리 부어 주옵소서. 이 모든 일정이 단순한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세대를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방학과 여름의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분주함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이 시대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세대로 세워 주옵소서. 주님, 대학생들과 청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게으름과 방황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삶의 방향을 다시 하나님께 맞추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시기를 통해 ...

6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6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제: 상반기를 돌아보며 은혜를 감사하는 기도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주님의 전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6월 셋째 주일, 한 해의 절반을 지나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걸음걸음마다 함께하시고, 보이지 않는 손길로 지키시며, 때마다 필요한 은혜를 공급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지난 상반기의 삶을 돌아볼 때 감사할 조건이 너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은혜를 잊고 불평하였으며, 인도하심을 경험하고도 감사하지 못했던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시고, 지나온 날들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진실한 감사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또한 돌아보건대, 주님 앞에서의 삶이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연초에 결단했던 믿음의 다짐들이 흐려지고, 기도의 자리와 말씀의 자리를 지키지 못했으며, 세상의 염려와 분주함 속에서 하나님보다 앞선 것들이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다시금 믿음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시고, 무너진 영적 습관들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저희의 삶과 가정과 교회를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각 사람의 형편과 상황을 아시는 주님께서 필요한 은혜를 채워 주시고, 지치고 낙심한 심령들에게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정에는 위로와 회복을, 갈등 속에 있는 관계에는 화해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주간에 기억하는 6.25를 생각하며 기도드립니다. 이 민족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게 하시고, 전쟁의 상처와 아픔 위에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유가족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반복되...

6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6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제: 여름의 문턱에서 믿음의 성숙을 구하는 기도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6월 둘째 주일, 여름의 문턱에 서서 주님의 전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계절은 점점 뜨거워지고 자연은 더욱 짙어지며 생명의 기운이 왕성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믿음도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지기를 원하오니, 주님께서 우리의 심령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 육신의 분주함 속에서 영혼의 일에 소홀했던 저희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몸은 지치고 마음은 느슨해지기 쉬운데, 그럴수록 더욱 깨어 기도하지 못하고, 말씀 앞에 머무르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심령을 다시 일으켜 주시고, 여름의 시작 앞에서 믿음의 자리를 더욱 굳게 지키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날씨는 뜨거워지지만 우리의 예배와 기도의 열정은 식지 않게 하옵소서. 환경에 따라 흔들리는 신앙이 아니라, 말씀 위에 뿌리내린 견고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육신은 연약해질 수 있으나 영혼은 더욱 강건하게 하시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옵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을 가까이 하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모든 성도들이 여름의 문턱에서 영적으로 깨어 있게 하시고, 나태함과 무기력에 빠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시고, 교회 공동체가 더욱 사랑과 은혜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교사강습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귀한 훈련의 시간이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사명을 새롭게 하고 은혜를 충전받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배우고 나누는 가운데 성령께서 함께하시고, 교사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다음세대를 향한 책임감을 더욱 깊이 새겨 주옵소서. 주님, 교사 한 사람...

6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6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제: 호국보훈의 마음으로 나라를 품는 기도 역사의 주관자 되시며,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주의 손에 두신 하나님 아버지, 6월의 첫 주일을 맞아 주님의 전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계절은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며 햇살은 더욱 뜨거워지고, 자연은 생명의 기운으로 가득 차오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믿음도 식어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더욱 뜨거워지게 하셔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깊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서 이 나라를 위해 자신의 생명과 젊음을 드린 이들을 기억하는 달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와 평안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이름 없이 쓰러져간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워졌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유가족들과 상이군경들, 지금도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지켜 주시고, 역사 가운데 은혜로 인도하셨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을 돌아볼 때, 분열과 갈등, 거짓과 탐욕, 도덕적 혼란이 이 사회를 흔들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교만한 마음을 낮추게 하시고, 하나님을 떠난 삶에서 돌이켜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허락하시고,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공의와 진리를 따라 निर्णय하게 하옵소서. 국민을 섬기는 겸손한 마음을 주시고,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됨을 이루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국군 장병들과 이 땅을 지키는 모든 이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그들의 수고와 헌신 위에 하나님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교회가 이 시대 가운데 깨어 있는 영적 파수꾼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진리를 담대히 선포하는 교...

6월 대표기도문 모음, 작성법과 기도 제목

  6월 주일 대표기도, 어떻게 준비하고 드릴 것인가 사랑하는 기도자 여러분, 6월은 교회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매우 뜻깊은 달입니다. 계절로는 봄의 끝자락을 지나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때이며, 사회적으로는 호국보훈의 달로서 나라와 민족, 자유와 희생, 감사와 책임을 함께 생각하게 하는 시간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세상의 기념을 복음의 빛 아래 해석하여 하나님 앞에 올려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6월의 대표기도는 단지 계절의 변화만 언급하는 기도가 아니라,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믿음이 식지 않기를 구하고, 나라를 위한 감사와 중보를 드리며, 상반기를 지나가는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목회적으로 볼 때에도 6월은 한 해의 전반부를 정리하고, 여름 사역과 다음세대를 준비하며, 교회 공동체가 다시 영적으로 무장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여름의 시작을 영적 각성으로 연결하는 기도 6월은 햇볕이 강해지고 초목이 무성해지며 생명의 기운이 왕성해지는 달입니다. 자연은 더욱 짙어지는데, 성도의 마음은 오히려 분주함과 피로 속에 무뎌지기 쉬운 때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자는 계절의 특징을 단순한 배경 설명으로만 쓰지 말고, 영적인 적용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주님, 계절이 여름을 향해 나아가듯 우리의 믿음도 더욱 성숙하게 하옵소서”, “더위 속에서도 기도가 식지 않게 하시고 예배의 열정이 약해지지 않게 하옵소서”와 같은 연결이 중요합니다. 6월의 기도는 생명의 계절이 무르익는 만큼, 성도들의 심령도 말씀과 기도 안에서 깊어지기를 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복음적으로 품는 기도 6월의 가장 중요한 공적 주제 중 하나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안이 누군가의 희생 위에 놓여 있음을 돌아보는 달입니다. 대표기도자는 이 부분을 정치적 구호처럼 다루지 말고, 감사와 책임의 언어로 하나님 앞에 올려드려야 합니다. 이 땅을 지켜 온...

5월 넷째 주일 – 성령강림주일 대표기도문

  5월 넷째 주일 – 성령강림주일 대표기도문 주제: 성령의 능력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생명의 영이시며 교회를 세우시는 성령 하나님, 오늘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주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셔서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을 담대한 증인으로 세우시고, 그 날 교회를 시작하신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죽은 것을 살리시고, 약한 것을 강하게 하시며, 흩어진 것을 하나 되게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찬양합니다. 주님, 그러나 저희의 모습을 돌아보면 성령의 능력을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형식에 머물러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예배는 드리되 감격이 없었고, 말씀은 들으되 변화가 더뎠으며, 사역은 감당하되 성령의 의지보다 우리의 힘과 계획을 앞세웠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교만과 무감각을 용서하시고, 다시 성령을 사모하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성령 하나님, 우리 교회 위에 임하셔서 죽은 심령을 살리시고, 예배와 삶 가운데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메마른 심령에 생수를 부어 주시고, 식어버린 사랑을 다시 타오르게 하시며, 무너진 기도의 자리를 다시 세워 주옵소서.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살아 움직이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신앙이 말이 아니라 능력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가 처음 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초대교회가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서로 사랑하며,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복음을 담대히 전하였던 것처럼 우리 교회도 그러한 은혜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지혜와 방법에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움직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모일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흩어질 때마다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의 모든 사역 위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게 하시고, 듣는 자들의 심령을 찔러...

마태복음 7장 강해

  마태복음 7장 강해 마태복음 7장은 산상수훈의 결론부로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결단을 요구하는 말씀입니다. 5장과 6장이 하나님 나라의 의와 내면적 경건을 설명했다면, 7장은 그 말씀을 들은 자가 어떤 태도로 반응해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이 장의 특징은 매우 분명합니다.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선택”을 요구합니다. 좁은 길과 넓은 길, 좋은 나무와 나쁜 나무, 참된 제자와 거짓된 제자, 반석 위의 집과 모래 위의 집이라는 극명한 대비를 통해, 예수께서는 듣는 자를 결단의 자리로 이끄십니다. 또한 이 장은 “판단”, “기도”, “분별”이라는 주제를 통해 신앙의 균형을 강조합니다. 무조건적인 판단 금지와 동시에 분별의 필요성을 함께 제시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결국 마태복음 7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반드시 삶으로 응답하라.” 마태복음 7장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결단을 요구하는 장입니다. 비판하지 말라는 교훈으로 시작하여,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기도의 원리를 제시하며, 황금률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이어서 좁은 문과 넓은 길을 대비시키며 참된 생명의 길을 강조하고,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라고 경고합니다. 마지막으로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의 비유를 통해 말씀을 행하는 삶의 중요성을 선언하며 산상수훈을 마무리합니다. 마태복음 7장구조분석 7:1-5 비판하지 말라 (자기 성찰) 7:6 거룩한 것과 진주 (분별) 7:7-11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기도) 7:12 황금률 (관계의 원리) 7:13-14 좁은 문과 넓은 길 7:15-20 거짓 선지자와 열매 7:21-23 참된 제자와 거짓 제자 7:24-27 반석과 모래 위의 집 7:28-29 예수의 권위 마태복음 7장 강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태복음 7장은 단순한 교훈의 마지막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갈림길입니다...

마태복음 6장 강해

마태복음 6장 강해 마태복음 6장은 산상수훈의 중심부로서, 하나님 나라 백성의 “내면”을 다루는 핵심 본문입니다. 5장이 외적인 의와 내적인 의를 대비하며 기준을 제시했다면, 6장은 그 의가 실제로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드러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신앙은 사람 앞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예수께서는 구제, 기도, 금식이라는 대표적인 경건 행위를 통해 외식의 위험을 드러내시며,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십니다. 이어서 재물과 염려의 문제를 통해 인간의 삶의 중심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밝히십니다. 결국 이 장은 신앙의 본질, 즉 “하나님 중심의 삶”을 요구하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6장 구조분석 6:1-4 구제 (은밀한 경건) 6:5-8 기도 (외식 경계) 6:9-15 주기도문 (기도의 본질) 6:16-18 금식 (내면 중심) 6:19-24 보물과 재물 (두 주인) 6:25-34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 나라 우선) 마태복음 6장 강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태복음 6장은 우리의 신앙을 가장 깊이 파고드는 말씀입니다. 이 장은 단순히 무엇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중심으로 살아가는가”를 묻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여기서 “의(δικαιοσύνη)”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삶 전체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의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구제를 말씀하십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이 말씀은 철저한 은밀함을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기준은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입니다. 두 번째는 기도입니다.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여기서 외식(ὑποκριτής)은 배우를 의미합니다. 즉, 신앙을 연기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기도의 본질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골...

5월 셋째 주일 – 일반/청년주일 대표기도문

  5월 셋째 주일 – 일반/청년주일 대표기도문 주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세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주의 백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5월의 푸르른 계절 속에서 만물이 힘 있게 자라나듯,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 안에서 새 힘을 얻고 믿음으로 자라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세상 속에서 살아가며 지치고 흔들렸던 저희를 다시 주님의 품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 가운데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의 삶을 돌아보면 믿음을 말하면서도 세상의 가치에 흔들릴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현실의 문제 앞에서 두려워했고, 말씀을 안다고 하면서도 순종하지 못했으며, 믿음을 지킨다 하면서도 타협하며 살았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고, 다시금 믿음 위에 굳게 서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살아 계신 하나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세대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우리의 청년들이 세상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모든 성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수많은 선택과 경쟁,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성공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과 거룩을 더 소중히 여기게 하시고, 사람의 평가보다 주님의 인정을 구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외로움과 불안, 비교와 열등감 속에서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발견하게 하옵소서. 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신뢰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게 하옵소서.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믿음을 주시고,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신앙으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교회 공동체를 위...

마태복음 5장 강해

  마태복음 5장 강해 마태복음 5장은 신약성경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 중 하나인 “산상수훈”의 시작입니다. 이 장은 단순한 윤리 교훈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선언하는 왕의 법입니다. 예수께서는 단순히 새로운 규칙을 제시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본질과 그 백성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십니다. 특히 이 장은 “외적 행위”에서 “내적 상태”로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율법은 행동을 규정했지만, 예수는 마음을 다루십니다. 분노, 음욕, 거짓, 복수 등 인간 내면의 영역을 다루시며, 하나님 나라의 의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존재의 변화임을 드러내십니다. 또한 이 장은 복음과 윤리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게 합니다. 산상수훈은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부담이 아니라 정체성의 선언이며, 요구가 아니라 새로운 생명의 표현입니다. 마태복음 5장 구조분석 5:1-12 팔복 선언 (천국 백성의 정체성) 5:13-16 소금과 빛 (세상 속 사명) 5:17-20 율법의 완성과 참된 의 5:21-26 살인과 분노의 문제 5:27-30 간음과 마음의 문제 5:31-32 이혼에 대한 교훈 5:33-37 맹세와 진실성 5:38-42 보복과 비폭력 5:43-48 원수 사랑과 완전함 이 구조는 “정체성 → 사명 → 의의 기준 → 내면의 변화 → 관계의 완성”이라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마태복음 5장 강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마태복음 5장을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이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배우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산에 올라가 앉으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자세가 아니라 권위의 선언입니다. 왕이 앉아 백성에게 법을 선포하는 장면입니다. 가장 먼저 팔복이 선언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여기서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단순한 겸손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아...

마태복음 4장 강해

  마태복음 4장 강해 마태복음 4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3장에서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로 공적으로 선언되신 예수께서는, 곧바로 광야로 인도되어 시험을 받으십니다. 이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참된 하나님의 아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드러내는 결정적 장면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실패했지만, 예수는 광야에서 승리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장은 새로운 이스라엘로서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계시입니다. 또한 이 장은 시험 이후 갈릴리에서의 사역 시작, 제자들의 부르심,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선포로 이어집니다. 즉, “시험 → 승리 → 사역 시작 → 제자 부르심 →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흐름을 통해, 예수의 사역이 단순한 기적이나 가르침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가 실제로 임하는 사건임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이 장은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수께서는 사탄의 모든 시험을 기록된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조차 말씀에 순종함으로 승리하셨음을 보여주며, 오늘 우리의 신앙에도 동일한 원리를 적용하게 합니다. 마태복음 4장 구조분석 4:1-11 광야 시험과 예수의 승리 4:12-17 갈릴리 사역 시작과 천국 선포 4:18-22 제자들의 부르심 4:23-25 치유와 하나님 나라 사역 확장 이 구조는 “시험 → 선언 → 부르심 → 확장”의 흐름을 이루며, 예수의 사역이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이미 권세와 목적을 가진 통치의 시작임을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4장 강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마태복음 4장을 통해 신앙의 가장 본질적인 싸움이 무엇인지를 보게 됩니다. 그것은 외적인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의 순종의 문제입니다. 예수께서는 세례를 받으신 직후,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시험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허락 아래 주어지는 과정입니다. 예수께서는 40일 동안 금식하십니다. 이 숫자는 단순한 기간이 아닙니다. 모...

5월 둘째 주일 – 어버이주일 대표기도문

  5월 둘째 주일 – 어버이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가정의 달 5월을 허락하시고, 어버이주일로 주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부모를 통해 생명을 이어가게 하시며, 사랑과 수고로 오늘까지 자라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며 주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모든 생명이 자라나듯, 우리의 삶 또한 부모의 헌신과 눈물 위에 세워졌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그러나 저희의 모습을 돌아보면 부모님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고, 공경하기보다 판단하며, 감사하기보다 불평했던 죄를 고백합니다. 말로는 효를 말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멀어졌고, 바쁜 삶을 이유로 부모님을 돌아보지 못했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부모를 향한 진실한 감사와 사랑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주님, 가정마다 공경과 사랑이 회복되게 하시고, 부모의 믿음이 자녀에게 이어지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부모 세대가 단지 삶의 경험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시고, 자녀 세대는 그 믿음을 귀히 여기며 이어받게 하옵소서. 가정이 단순한 생활의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해 온 시간들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그 수고 위에 하늘의 위로와 평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연로하신 부모님들에게는 건강과 강건함을 주시고, 육신이 약해진 가운데서도 마음에 낙심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외로움 가운데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주님의 따뜻한 위로가 임하게 하시고, 교회와 성도들이 사랑으로 돌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또한 상처 입은 가정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관계가 멀어진 부모와 자녀 사이에 화해의 은혜를 주시고, 오해와 아픔으로 닫힌 마음의 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이미 부모를 떠...

마태복음 3장 강해

  마태복음 3장 강해 마태복음 3장은 복음서의 흐름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1장과 2장이 메시아의 출현과 보호,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었다면, 3장은 이제 그 메시아가 공적으로 드러나기 직전의 준비 단계, 곧 “길을 여는 사역”을 보여줍니다. 이 장의 중심에는 세례 요한이 있습니다. 그는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이자 신약의 문을 여는 인물로서, 메시아의 도래를 선포하는 사명을 감당합니다. 특히 이 장은 “회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선언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라는 요구입니다. 세례 요한의 외침은 종교적 형식이나 혈통적 자부심을 무너뜨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변화, 곧 내면의 회개를 촉구합니다. 또한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은 매우 깊은 신학적 의미를 지닙니다. 죄 없으신 분이 죄인들의 자리에 서시는 사건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로서 공적으로 선언되는 장면입니다.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시며, 아버지의 음성이 들리는 이 사건은 삼위 하나님의 계시가 동시에 드러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3장은 단순한 준비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도래 앞에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본질적인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3장 구조분석 3:1-6 세례 요한의 등장과 회개의 선포 3:7-10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 대한 책망 3:11-12 오실 메시아에 대한 증언 3:13-17 예수의 세례와 하나님의 선언 이 구조는 “선포 → 책망 → 예언 → 성취”의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세례 요한의 사역은 단순한 준비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긴박성을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마태복음 3장 강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 3장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회개”입니다.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광야에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화려하지 않...

5월 첫째 주일 – 어린이주일 대표기도문

  5월 첫째 주일 – 어린이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생명의 계절 5월을 허락하시고, 어린이주일로 주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온 땅에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나듯이, 우리의 자녀들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라나게 하시고, 이 거룩한 주일에 다음세대를 주님께 올려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주님, 어린 생명 하나하나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가운데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임을 믿습니다. 이 아이들을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은 단순한 양육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이어갈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라는 거룩한 사명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고, 세상의 기준과 가치로 자녀들을 바라보며 때로는 믿음보다 성공을, 순종보다 성취를 더 중요하게 여겼음을 고백하오니,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자녀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말씀 위에 서게 하시고, 이 시대 가운데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것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품게 하시고, 말씀을 사랑하며 기도를 기뻐하는 심령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대는 어린 영혼들을 너무 쉽게 흔들고 있습니다. 미디어와 문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분주해지고, 진리보다 감정이 앞서며,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의 자녀들을 지켜 주옵소서. 거짓과 유혹으로부터 보호하시고, 혼란 속에서도 진리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며,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믿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가정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부모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하시고,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가르치는 본이 되게 하옵소서. 바쁜 삶 속에서도 자녀의 영혼...

마태복음 2장 강해

  마태복음 2장 강해 마태복음 2장은 복음서 초반부에서 매우 중요한 신학적 전환점을 이루는 장입니다. 1장이 “약속의 성취로 오신 메시아”를 선언하는 장이라면, 2장은 “그 메시아를 향한 세상의 반응”을 드러내는 장입니다. 이 장은 단순한 유년기의 사건 기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되심과 그 왕권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계시적 장면입니다. 특별히 이 장은 구약의 성취라는 마태복음의 핵심 특징을 더욱 분명히 보여줍니다. 베들레헴, 애굽, 라마, 나사렛 등 모든 사건은 우연이 아니라 이미 예언된 말씀의 성취로 기록됩니다. 이는 예수의 생애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계획하신 구속사의 필연적 전개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장은 매우 중요한 신학적 긴장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진행되지만, 동시에 세상은 그것을 거부하고 대적합니다. 경배하는 자와 죽이려는 자, 순종하는 자와 두려워하는 자, 인도받는 자와 거부하는 자가 동시에 등장합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2장은 단순히 “아기 예수 이야기”가 아니라, “왕이 오셨을 때 세상은 어떻게 반응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2장 구조분석 2:1-6 동방 박사와 헤롯의 반응 2:7-12 박사들의 경배와 다른 길로 돌아감 2:13-15 애굽으로 피신 (호세아 성취) 2:16-18 헤롯의 유아 학살 (예레미야 성취) 2:19-23 귀환과 나사렛 정착 (선지자 성취) 이 구조는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니라 “계시 → 반응 → 인도 → 대적 → 성취”라는 흐름을 형성합니다. 하나님은 드러내시고, 인간은 반응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은 계속 진행됩니다. 마태복음 2장 강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마태복음 2장을 통해 매우 본질적인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아니라, “나는 그분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본문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유대인이 아닙...

마태복음 1장 강해

  마태복음 1장 강해 마태복음 1장은 복음서의 문을 여는 장이지만,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이미 완성을 품고 있는 선언입니다. 이 장은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그리고 그 역사가 어떤 방식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결실을 맺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적 압축입니다. 인간의 시간으로 보면 수천 년의 흐름이지만, 하나님의 시선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진 계획의 성취입니다. 특별히 이 장은 두 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하나는 족보이고, 다른 하나는 탄생입니다. 족보는 “하나님이 어떻게 준비하셨는가”를 보여주고, 탄생은 “그 준비가 어떻게 현실이 되었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1장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가 아니라, 약속과 성취가 만나는 지점입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시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들만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연약한 인간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조용히 일하십니다. 세상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한 걸음도 멈추지 않고 진행됩니다. 이제 이 말씀을 구조적으로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신학적 의미와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마태복음 1장 구조분석 마태복음 1장은 크게 두 단락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1절부터 17절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입니다. 이 족보는 아브라함에서 시작하여 다윗을 거쳐 바벨론 포로기를 지나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이어집니다. 세 구간으로 나누어지며, 각각 14대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를 질서 있게 인도하셨음을 보여주는 신학적 배열입니다. 둘째, 18절부터 25절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사건입니다. 마리아의 성령 잉태, 요셉의 고민과 순종, 천사의 계시, 그리고 “예수”와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의 선언이 중심을 이룹니다. 이 두 부분은 서로 분리된 이야기가 아니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족보는 준비이고, 탄생...

마태복음 장별요약

 마태복음 장별요약 마태복음은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이며, 교회가 오래도록 복음서의 문을 여는 책으로 읽어 온 매우 중요한 문헌입니다. 이름은 전통적으로 세리 출신 제자 마태에게서 비롯되며, 초대교회는 이 책을 사도적 권위 아래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오늘날 학문적으로는 저작 방식과 편집 과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으나, 정경 안에서 마태복음은 단순한 전기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를 교회적으로 증언하는 권위 있는 복음서로 자리합니다. 특히 마태복음은 예수를 아브라함의 자손, 다윗의 자손으로 제시함으로써 구약의 약속과 신약의 성취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책의 이름은 단지 저자 표지가 아니라, 사도적 증언과 메시아적 성취를 담은 교회의 기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경학적으로 마태복음이 지닌 의미는 매우 큽니다. 신약의 첫머리에 놓였다는 사실 자체가 상징적입니다. 이는 교회가 마태복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약 전체의 결론이자 완성으로 읽어 왔다는 뜻입니다. 마태복음은 반복적으로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와 같은 성취 공식을 사용하며, 예수의 생애를 이스라엘의 역사와 긴밀히 연결합니다. 이 점에서 마태복음은 단순히 예수의 사건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구약의 언약과 율법과 예언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보여 주는 정경적 해석서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섯 개의 큰 설교 단락을 중심으로 배열된 구조는 모세오경을 연상시키며, 예수를 새 모세이자 참된 율법 해석자로 드러냅니다. 이런 점에서 마태복음은 복음서이면서도 동시에 교회 공동체를 위한 교리서적 성격을 함께 지닙니다. 내용 면에서 마태복음은 예수의 탄생에서 시작하여 공생애, 가르침, 기적, 갈등, 십자가, 부활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사역 전부를 질서 있게 보여 줍니다. 그러나 핵심은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도래입니다. 산상수훈에서는 천국 백성의 윤리가 선포되고, 비유들에서는 천국의 비밀이 드러나며, 십자가와 부활에서는 왕이신 ...

2026년 4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4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선하신 목자 되시며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4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여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한 달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로 예배드리게 하시니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연약한 저희를 한 걸음 한 걸음 붙드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손길을 고백합니다. 봄의 따스한 기운이 온 땅에 퍼지고, 꽃과 나무가 각자의 때에 맞게 자라나듯이, 우리의 삶 또한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자라왔음을 믿습니다.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았고, 때로는 마음이 흔들렸으나, 그 모든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은혜보다 부족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살면서도 감사보다는 불평이 앞섰고, 말씀을 들으면서도 순종하지 못하였으며, 기도를 알면서도 게을렀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다시금 은혜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형식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살아 움직이는 믿음으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시고, 연약한 자를 품으시며, 지친 영혼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가 세상의 소리에 흔들릴 때마다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바른 길에서 벗어나려 할 때마다 다시 돌이키게 하옵소서.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저희를 안위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 속에 살아가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봄이 깊어가는 이 계절 속에서 우리의 믿음도 함께 자라나게 하옵소서. 꽃이 햇빛과 비를 통해 자라나듯이, 우리의 영혼도 말씀과 기도로 자라가게 하시고, 성령의 은혜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믿음이 어린 자는 더욱 자라게 하시고, 지친 자는 새 힘을 얻게 하시며, 흔들리는 자는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이 세상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에 있게 하시며,...

2026년 4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4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히 살아 계시며 봄의 들녘에도, 사람의 역사에도, 교회의 걸음에도 새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주의 백성들을 은혜의 보좌 앞으로 불러 주시니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차가운 겨울의 끝을 지나 연한 잎이 돋고, 메마른 가지마다 새순이 터지며, 들판에는 보이지 않던 생명이 조용히 고개를 드는 이 계절에, 우리 영혼 또한 주의 은혜 안에서 다시 살아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봄은 땅의 언어로 부활을 노래하고, 아침 햇살은 창조주의 손길을 증언하며, 산들바람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세상을 붙들고 계심을 속삭이는 듯합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계절 속에서도 시대는 여전히 무겁고, 사람들의 마음은 분주하며, 세상은 진리보다 편리를, 경건보다 쾌락을, 섬김보다 자기 영광을 좇고 있사오니,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더욱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더욱 낮아져 복음을 붙들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이 시간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주님께서 부활의 생명으로 우리를 살리셨건만, 우리는 여전히 옛 사람의 습관을 끌어안고 살았습니다. 입술로는 주를 사랑한다 하였으나, 삶으로는 세상의 염려와 욕심을 더 사랑하였고, 예배의 자리에 나왔으나 마음은 분주하였으며, 말씀을 들었으나 순종은 더디하였고, 사랑을 말하였으나 판단과 원망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주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옵소서. 완고한 마음을 녹여 주시고, 무디어진 양심을 깨워 주시며, 형식으로 굳어진 신앙을 성령의 불로 다시 살려 주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단지 익숙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전 존재를 드리는 거룩한 만남이 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4월 셋째 주일을 지나며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새롭게 새기게 하옵소서. 봄꽃이 잠시 피었다 지는 것처럼 세상의 영광은 덧없고, 유행처럼 번지는 생각들은 금세 사라지지만, 주의 말씀은 영원히 서고 복음의 능력은 세월 속에서도 결코 쇠하지 않음...

5월 가정의 대표기도 작성법과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5월 가정의 달, 대표기도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사랑하는 기도자 여러분, 5월은 교회 안팎으로 매우 풍성한 의미를 지닌 달입니다. 세상에서는 가정의 달로 부르며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스승의주일, 부부와 세대를 돌아보는 여러 행사가 이어지고, 교회력으로는 부활절기의 기쁨이 계속 흐르며 때로는 승천주일과 성령강림주일을 바라보는 준비의 시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5월의 기도는 단순히 “가정을 축복해 주옵소서”라는 한 문장에 머물지 않고, 계절의 은혜와 교회력의 흐름, 목회의 방향과 공동체의 실제 사정을 함께 품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대표기도자는 한 달의 분위기를 먼저 읽고, 그 위에 말씀의 빛을 비추어 성도들이 함께 아멘 할 수 있는 기도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 계절의 언어로 시작하는 기도 5월은 봄이 무르익는 달입니다. 꽃이 피는 것을 넘어 푸른 잎이 짙어지고, 생명이 더 또렷하게 자라나는 계절입니다. 그러므로 대표기도의 첫머리에서는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계절의 언어로 풀어내면 좋습니다. “메마른 가지마다 새잎을 내게 하시는 하나님”, “가정과 교회에도 생명의 기운을 더하시는 주님”과 같은 표현은 자연스럽고도 목회적입니다. 다만 계절 묘사만 길어지지 않도록, 봄의 아름다움이 곧 성도의 믿음 성장과 연결되게 해야 합니다. 곧 “자연이 자라듯 우리 믿음도 자라게 하소서”라는 적용이 따라가야 합니다. 교회력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기도 5월의 기도는 부활의 기쁨이 아직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셨듯, 우리의 가정과 교회도 새롭게 하신다는 고백이 들어가면 좋습니다. 해마다 날짜는 조금씩 다르지만, 5월 후반으로 갈수록 승천과 성령강림을 바라보는 시선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자는 “부활의 생명으로 살게 하시고, 하늘의 소망을 품게 하시며,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옵소서”와 같이 교리와 실제를 함께 아우르는 문장으로 기도의 중심을 세울 수 있습니다. 5월 기도는 ...

2026년 4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4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며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부활주일의 감격을 이어 이 둘째 주일에도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죽음을 깨뜨리시고 다시 사신 주님의 부활이 단지 하루의 기념이 아니라,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는 현재의 능력임을 믿으며 주 앞에 나아갑니다. 계절은 완연한 봄으로 나아가 만물이 소생하고 새 생명이 움트는 때이지만, 우리의 심령 또한 그와 같이 부활의 생명으로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 주간을 살아오며 여전히 연약함과 죄 가운데 넘어졌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오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의 삶을 돌아보면 부활의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옛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섬긴다 하면서도,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여전히 세상의 방식에 머물러 있었고, 생명의 길보다 익숙한 죄의 길을 따랐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를 깨끗하게 하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살아 있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입술의 고백이 삶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주님, 의심 많은 도마에게도 친히 찾아가셔서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며 믿음을 회복시키셨던 주님을 기억합니다. 오늘도 믿음이 연약한 저희에게 찾아오셔서 살아 계신 주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흔들리는 믿음이 아니라, 말씀 위에 굳게 선 확신의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상황과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게 하시고, 감정이 아니라 진리 위에 서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를 주님의 몸 된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부활의 생명이 흐르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형식과 습관에 머무는 교회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 움직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강단에...

4월 첫주 부활주일 대표기도문

  4월 첫주 부활주일 대표기도문 사망의 문을 깨뜨리시고 새벽의 빛으로 무덤을 여신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 어둠이 가장 짙던 자리에 하늘의 생명을 피워 올리시고, 눈물의 동산에 영원한 소망의 꽃을 피우신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양합니다. 차가운 돌문이 굴려지고, 침묵하던 무덤이 패배의 자리가 아니라 승리의 증언이 되었으며, 죽음이 끝이라고 말하던 세상의 모든 거짓 위에 “그가 살아나셨다”는 하늘의 선언이 울려 퍼지게 하셨사오니, 이 부활의 아침에 온 교회가 경배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부활은 한 시대의 위로가 아니라 영원한 진리이며, 한 사람의 회복이 아니라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임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십자가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증하는 하늘의 인장이요, 죄 값이 완전히 치러졌음을 선포하는 공의의 승리이며, 믿는 자가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은혜의 증표인 줄 믿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신화가 아니라 역사이며, 상징이 아니라 사실이며, 제자들의 소망이 빚어낸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이 시간과 공간 가운데 이루신 거룩한 사건인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희가 오늘 붙드는 소망은 흔들리는 감정이 아니라, 살아 계신 그리스도 자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그러나 저희의 삶을 돌아보면 부활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죽음의 언어로 살아온 날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두려움이 믿음보다 컸고, 낙심이 찬송보다 깊었으며, 원망이 감사보다 앞섰습니다. 살아 계신 주님을 섬긴다 하면서도 썩어질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하늘의 생명을 받았다 하면서도 땅의 염려에 묶여 살았으며, 죄에 대하여 죽은 자라 고백하면서도 옛 사람의 습관과 정욕을 쉽게 버리지 못하였나이다.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의 허물과 교만과 완고함을 씻어 주시고, 부활의 성령으로 메마른 심령을 다시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부활의 주님, 오늘 이 예배 가운데 빈 무덤의 소식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능력...

2026년 3월 다섯째주 대표기도문(종려주일)

  3월 다섯째주 대표기도문 3월 다섯째 주일은 2026년 3월 29일 종려주일로, 사순절의 깊은 묵상이 고난주간으로 이어지는 거룩한 문턱에 서는 날입니다. 교회는 이날 예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일을 기억하며, 군중의 “호산나” 외침 속에서도 곧 십자가의 길을 걸으실 주님의 순종과 고난을 함께 묵상합니다. 올해 교회력에서도 이날은 종려주일이자 고난주일의 성격을 함께 지니며, 승리의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속죄의 어린양으로 자신을 내어주시는 구속사의 중심을 바라보게 합니다. 계절로는 겨울의 차가움이 물러가고 봄기운이 짙어지는 때이지만, 믿음의 계절로는 우리 심령이 화사함보다 회개와 경건, 감사와 결단으로 더욱 깊어져야 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3월 마지막 주일 예배는 기쁨만이 아니라 경외와 눈물, 찬양만이 아니라 자기부인의 결심으로 주님 앞에 서야 하는 복된 절기입니다.  3월 다섯째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호산나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감사와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구원의 길을 여시고, 오늘도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월의 마지막 주일, 종려주일 예배로 저희를 불러 주시고, 세상의 분주함에서 떠나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저희가 기억하는 것은 사람들의 환호만이 아니라 그 환호 뒤에 놓인 십자가의 길입니다. 많은 이들이 종려가지를 흔들며 주님을 맞이하였으나, 주님은 인간의 기대를 채우는 정치적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살리는 구속의 왕으로 오셨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도 겉으로는 주님을 환영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주님의 뜻보다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랐고, 주님의 영광보다 우리의 형통을 더 구하였으며, 순종보다 편안함을, 거룩보다 타협을 사랑했음을 고백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입술로는 호산나를 외치면서도 삶으로는 세상을...

요한복음 묵상, 11:38-11:46, 나사로야 나오너라

  요한복음 묵상 [11:38-11:46] 서론 요한복음 11장 38-46절은 ‘나사로의 부활’이라는 표적이 실제로 일어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이 대목을 단지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는 경이로만 읽으면, 요한이 의도한 신학적 폭발을 놓치게 됩니다. 요한은 이미 앞 단락들에서 이 사건의 의미를 촘촘히 준비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11:4)이라 선언하셨고,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11:25)라고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또한 11:28-37에서 예수님은 격동하시며(11:33) 눈물을 흘리셨습니다(11:35). 즉, 표적은 차가운 기적이 아니라 사랑의 격정과 눈물 에서 터져 나옵니다. 그리고 이 표적은 요한복음 전체 흐름에서 결정적 전환점입니다. 100주년주석이 정리하듯, 요한은 10:40-12:11의 연속 속에서 “나사로의 부활”을 예루살렘의 적대를 결정적으로 가속하는 사건으로 배치합니다. 실제로 본문 끝(11:46)은 “어떤 자들은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의 하신 일을 고하니라”로 닫히며, 곧바로 11:47-53의 살해 모의로 이어집니다. 생명이 드러나는 순간, 죽음의 권력은 더 노골적으로 몸을 일으킵니다. 빛이 밝아질수록 어둠도 자신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11:38-46은 한 사람의 소생이면서 동시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향한 시간표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부활”의 빛과 “십자가”의 그림자가 동시에 자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본문 묵상 1) “다시 비통히 여기시며” — 표적은 냉정한 능력이 아니라 거룩한 격정에서 시작됩니다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고 무덤에 가시니”(11:38). 앞 절(11:33)에서 예수님의 감정이 강하게 묘사되었는데, 요한은 여기서 그 격동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무덤 앞에서 다시 마음이 요동하십니다. 이 반복은 중요한 신학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예수님은 죽음 앞에서 감정을 “관리”하지 않으십니다....

요한복음 묵상, 11:28-11:37, 나사로의 부활

  요한복음 묵상 [11:28-11:37] 서론 요한복음 11장 후반으로 갈수록, 독자는 점점 더 선명한 ‘역설’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예수님은 앞 단락(11:17-27)에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11:25)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죽음이 결론이 될 수 없다는, 복음의 정점 같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11:28-37은 그 정점의 선언이 곧바로 환호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울음과 동요, 그리고 예수님의 눈물 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요한은 의도적으로 우리를 “교리의 고지”에서 “슬픔의 골짜기”로 데려갑니다. 부활을 말하는 입술이 곧바로 눈물을 멈추게 하지 않는 자리, “생명”을 말해도 여전히 가슴이 무너지는 자리, 그곳이 바로 베다니입니다. 문맥적으로도 11:28-37은 매우 중요합니다. 11장의 큰 구조에서 11:23-27이 중심이라면(“나는 부활이요 생명”과 마르다의 고백), 11:28-37은 그 중심이 현실의 슬픔과 맞닿을 때 벌어지는 ‘정서적 충돌’을 보여 주는 구간입니다. 또한 “많은 유대인들이 위문하러 왔더니”(11:19)라는 서론적 언급이 여기서 다시 중요해집니다. 100주년주석은 요한이 “많은 유대인”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이유가, 그들이 이후 표적의 증인이 되고 믿음 또는 적대의 갈림길에 서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이 단락은 개인적 애도 장면이면서 동시에 공적 증언의 무대입니다. 무엇보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존재론적 질문을 던집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면 왜 울음이 계속되는가?” “부활을 믿는다면 왜 마음이 무너지는가?” “예수님이 생명이라면 왜 예수님도 눈물을 흘리시는가?” 요한은 이 질문들을 급히 봉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이 그 질문의 한복판으로 들어오심을 보여 줍니다. 신앙은 눈물의 부재가 아니라, 눈물 속에서도 하나님이 누구신지 다시 배우는 길임을 말하려는 듯합니다. 본문 묵상 1) 마르다의 “가만히” 부름, 그리고 슬픔 속의 신앙 전달 마르다는 예수님과의 대화를 마치고 돌아가 “가만히”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