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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0장 강해: 사람의 깊은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

  잠언 20장 강해: 사람의 깊은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 잠언 20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매우 실제적인 문제들을 다룹니다. 술과 절제, 분노와 다툼, 게으름과 성실, 정직한 거래, 말의 책임, 부모 공경, 복수의 유혹, 지도자의 공의, 그리고 인간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의 시선이 이 한 장 안에 담겨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잠언 20장은 서로 다른 교훈들이 모여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 주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외적인 행동만이 아니라 그 마음의 동기까지 살피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을 꾸밀 수 있습니다. 정직한 척할 수 있고, 부지런한 척할 수 있으며, 경건한 척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과 행동뿐 아니라 그 행동이 어디에서 나오는지까지 아십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삶은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며 사는 삶입니다. 1. 술은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합니다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잠언 20장 1절 성경은 술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매우 현실적으로 말합니다. 술은 사람의 이성을 흐리게 하고, 감정을 과장하며, 평소에는 하지 않던 말과 행동을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본문은 포도주가 사람을 거만하게 하고 독주가 떠들게 한다고 말합니다. 술에 미혹되면 자신을 통제하기 어려워지고, 분별력이 약해지며, 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술이라는 물질에만 있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사람의 마음과 판단을 지배하면 그것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술뿐 아니라 돈, 쾌락, 스마트폰, 도박, 분노, 인정받고 싶은 욕망도 사람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자유를 말하기 전에 절제를 배워야 합니다. “내가 이것을 할 수 있는가?”만 묻지 말고 “이것이 나를 지배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