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서 개요 및 장별요약 및 강해(1장부터 3장까지)
나훔서는 어떤 책인가|폭력의 제국을 심판하시고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나훔서는 앗수르 제국의 수도 니느웨를 향한 심판을 선포하는 소선지서입니다. 세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이며, 노아몬의 함락 이후와 니느웨 멸망 이전, 곧 기원전 7세기 중엽 무렵에 전해진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당시 앗수르는 주변 민족을 정복하고 포로로 끌어가며 폭력과 공포로 지배하던 강대국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도 이미 앗수르에게 멸망당한 뒤였습니다. 나훔은 하나님을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으로 묘사하지만, 동시에 “환난 날에 산성이시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는” 분으로 선포합니다(나 1:2–7). 하나님의 심판은 민족적 감정이나 보복의 쾌감이 아니라, 교만과 유혈, 약탈과 거짓으로 세워진 제국의 죄에 대한 공의로운 응답입니다. 1장은 하나님의 주권과 유다를 향한 위로를, 2장은 니느웨의 함락을, 3장은 그 도성의 폭력과 우상적 교만을 고발하며 멸망을 선언합니다. 요나서에서 한때 회개했던 니느웨가 다시 폭력의 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나훔서는 회개 없는 권세의 끝을 보여 줍니다. 동시에 유다 역시 같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 있음을 암시합니다. 나훔서는 악의 권세가 영원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억눌린 자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는 소망의 책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는 최종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며, 십자가의 은혜와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공의를 함께 바라보게 됩니다. 나훔 1장 강해|질투하시는 하나님, 환난 날의 산성 나훔서는 강대국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향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앗수르는 오랫동안 주변 민족을 정복하고 포로로 끌어가며, 폭력과 공포로 제국을 유지했습니다. 북이스라엘도 이미 앗수르에게 멸망당했고, 유다는 언제든 그 위협 아래 놓일 수 있었습니다. 나훔의 예언은 힘 있는 제국이 영원히 승리할 것처럼 보이던 시대에 선포되었습니다. 나훔 1장은 니느웨 멸망의 구체적 장면보다 먼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