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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2월 셋째주

2026년 2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을 주관하시고 계절의 흐름도 주의 뜻 가운데 이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2026년 2월 셋째 주일, 주님의 날을 허락하시고, 주 앞에 모여 예배하는 이 복된 자리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망의 그늘이 드리운 겨울 같은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자비와 진리는 변함없사오며, 우리를 살리시는 은총은 날마다 새롭고 충만하니, 이 시간 주 앞에 겸손히 엎드려 경배합니다. 주님, 겨울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봄을 기다립니다. 꽁꽁 얼었던 땅이 서서히 풀리고, 나무 가지마다 새 생명이 움트려는 조용한 기운이 느껴지는 이 계절, 우리 또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기를 소망합니다. 계절의 변화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질서를 다시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 마음 속에도 생명의 빛이 비추어, 메마른 영혼에 회복과 부흥의 봄이 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시기, 졸업을 맞은 학생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새로운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음을 믿사오며, 그 앞길을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진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고, 취업과 군입대, 유학, 자립의 길로 나아가는 자녀들에게는 담대함과 신앙의 깊이를 허락하셔서, 세상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바로 세우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진로와 방향을 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자들에게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시고, 그 삶의 중심이 복음으로 정립되게 하소서. 자비의 하나님, 이 땅 대한민국을 위하여 간절히 중보하오니, 주께서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정치적으로 혼란한 이 나라에 공의와 정의가 흐르게 하시고, 위정자들이 국민의 생명을 귀히 여기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직무를 감당하게 하옵소서. 국민들 사이에 미움과 분열이 아니라, 사랑과 연합이 일어나게 하시며...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2월 둘째 주

2026년 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시간과 계절을 주관하시며, 만물을 주의 뜻대로 이끌어 가시는 전능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 2월 둘째 주일, 주님의 날에 주의 백성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주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벽마다 우리의 눈을 열어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시고, 주일마다 우리의 심령을 일으켜 하나님을 예배케 하시는 그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찬송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겨울 가운데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품으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그 크신 은혜 안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이 계절 동안 우리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음세대 사역들을 주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에 있는 동계 수련회와 겨울 성경학교 위에 성령의 역사하심과 말씀의 능력이 충만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프로그램 하나하나 가운데 주의 손길이 개입하시며, 기획과 준비, 섬김에 참여하는 교사들과 봉사자들에게 기쁨과 강건함을 더하사, 그 수고가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세우는 복된 열매로 맺히게 하소서. 다음세대의 영혼들이 이번 겨울, 말씀의 빛을 만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구원의 감격과 삶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혼란 가운데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한 말씀의 반석 위에 서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시고, 교회가 그들을 바르게 양육하며 동행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졸업과 진로의 문턱에 서 있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자리로 나아가는 자녀들에게, 이정표가 되어 주시고, 앞서 가시는 주의 손을 붙들게 하옵소서. 진학하는 이들에게는 지혜와 인내를, 취업과 진로를 앞둔 이들에게는 담대함과 분별력을 더하사, 세상 속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복음의 증인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흔들리는 시대의 청년들에게 믿음의...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2월 첫째 주

2026년 2월 첫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의 창조주 되시며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리나이다. 우리의 연약한 심령을 일깨우시고, 다시금 주의 날에 주의 전에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주일, 2026년 2월의 첫째 주일을 맞이하여, 주의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경배하며 기도하게 하시니, 주께서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벌써 새해의 한 달이 지나고, 2월을 시작하게 하셨사오니, 시간을 다스리시는 주의 주권을 찬송하오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송축합니다. 하루하루를 은혜로 채우시고,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며, 피곤한 심령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오니, 이 한 달의 시작도 주님의 뜻 안에서 출발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삶에는 고난과 환난이 끊이지 않으며, 믿음의 길에는 날마다 시험과 연단이 따르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약속을 붙들고, 고난 중에도 낙심치 아니하고,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힘쓰는 주의 백성들입니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현실의 고통 가운데서도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게 하시고, 세상의 허무함을 벗어나 하늘의 영광을 사모하게 하소서. 특별히, 병상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영육 간에 연약한 지체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소서. 실직과 가정의 어려움, 인간관계의 상처, 마음의 낙심 등 다양한 고난 속에 있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그 눈물을 닦아 주시며, 주의 위로와 말씀으로 다시 세워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속한 이 교회를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이 시대의 영적 어둠 가운데 등불과 진리의 기둥이 되게 하시며, 세속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말씀의 절대성을 붙드는 개혁교회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성...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월 넷째주

1월 마지막주 대표기도문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의 주권과 인자하심 가운데 2026년 1월 넷째 주일 아침, 저희를 주님의 성전으로 불러 모으시고 예배 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리옵나이다. 새해가 밝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거의 지나감을 바라보며, 우리의 날 수를 헤아리게 하시고, 시간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다시금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를 향하여 오래 참으시며, 하루하루를 은혜로 채우신 주님의 자비를 이 시간 기억합니다. 올 한 해도 선포되기도 전에, 저희는 이미 염려와 근심, 분주함에 마음을 빼앗기기 쉬웠으나, 이처럼 주일마다 발걸음을 멈추게 하시고, 예배로 주 앞에 서게 하시는 것 자체가 크신 은혜인 줄 믿습니다. 지난 한 주의 삶과 한 달의 흐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시험 가운데서도 믿음을 놓지 않도록 붙들어 주셨음을 고백하며,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리옵나이다. 그럼에도 주님, 이 은혜 앞에 합당하게 살지 못한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해를 시작하며 주님 앞에 드렸던 서원과 결심들이, 시간이 조금 지나자 다시 흐려지고, 옛 습관과 나태함이 고개를 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에 더 힘쓰겠노라, 예배를 생명처럼 붙들겠노라, 성도와 교회를 더 사랑하겠노라 다짐하였으나, 여전히 자기중심과 편안함을 더 추구하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세월이 빨리 흐른다 말하면서도, 그 시간 속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붙들어야 할지 진지하게 묻지 못했던 우리의 영적 둔감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그럼에도 오늘 이 넷째 주일 예배를 통하여, 다시금 감사와 찬양의 입술을 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환경과 형편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을지라도, 그 가운데서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동행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 때문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성취와 결과 때문에가 아니라, “하나님...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월 셋째주

1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언약에 신실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는 주의 자비와 긍휼로 2026년 1월 셋째 주일 아침, 저희를 주의 성전으로 불러 모으시고 예배자로 세우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리옵나이다. 시간과 계절, 해와 시대를 주권 가운데 다스리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이 시간 엄숙히 고백하오니, 우리의 시선과 마음이 사람과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만 향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새해가 밝은 지 벌써 보름이 지나 하순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는 그 첫날, 저희는 새로운 결심과 다짐을 쏟아내며, 이제는 달라지겠노라, 말씀과 기도에 힘쓰겠노라, 게으름과 나태를 버리겠노라 다짐하였습니다. 그러나 1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는 지금, 여전히 변하지 못한 우리의 마음과 생활을 바라보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결심은 컸으나 실천은 미미하였고, 회개의 눈물은 있었으나 삶의 방향 전환은 미흡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책임을 환경과 상황 탓으로 돌리려 하지 않게 하시고, 죄와 싸우기보다 죄와 타협하려 했던 우리의 의지 부족과 영적 나태함을 보게 하옵소서. 말씀을 가까이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여전히 스마트폰과 세상 소식에는 시간을 아끼지 않으면서, 말씀 앞에 머무르는 일에는 쉽게 지치고 미루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옛 사람의 습관과 생각, 말과 행동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참으로 가련하고 연약함을 고백하오니, 은혜의 성령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비록 저희의 변화가 더디고, 자주 넘어지고, 쉽게 낙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사오니, 이 믿음 위에 다시 일어설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실패의 기억 때문에 다시 시도하기를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 하신 말씀을 붙들게 하시며, 넘어졌던 자리를 향해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의 결심...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1월 첫 주일 예배

1월 첫 주 대표기도문 항상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 1월 첫 주일, 새해의 첫날을 지나 새해 첫 주일 예배 자리로 저희를 부르시고, 살아 있는 자로, 예배하는 자로 세워 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시간과 역사의 주권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이 시간 엄숙히 고백하며, 한 해의 처음을 사람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앞에 무릎 꿇는 예배로 열게 하시니 은혜요 자비인 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해를 통과하여 이 해의 문턱을 넘도록 생명을 보존해 주신 손길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합니다. 호흡 한 번, 걸음 한 걸음, 예배 한 번 한 번이 모두 은혜의 빚이었음에도, 저희는 너무 자주 그것을 당연한 권리처럼 여겼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신년 주일 아침, 저희는 다시 고백합니다. “우리의 때가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고 고백한 시편의 고백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나이와 건강, 재정과 직분, 이름과 자리까지 모두가 주께서 맡기신 것이요, 주께서 거두실 수도 있는 것임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주님, 저희는 지난 날 동안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신뢰하며 살았습니다. 입술로는 “주님이 주인입니다”라고 고백하면서도, 실제의 결정과 선택 앞에서는 사람의 눈과 세상의 기준을 더 두려워하였습니다. 말씀을 신앙의 최종 권위라고 고백하면서도, 현실의 압력 앞에서는 말씀보다 계산을 앞세웠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도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하지 못하고, 형식과 습관으로 의무만 채운 때가 많았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새해의 첫 주일을 맞이하며, 이 해 전체를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2026년 병오년이 우리의 야망을 실현하는 시간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순종하는 시간, 구속사의 흐름 속에서 맡겨진 자리와 사명을 감당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마다 각기 비전과 꿈을 말하나, 그 모든 비전과 꿈이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방향으로 재정렬되게 하옵소서...

신년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신년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항상 거룩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2026년 병오년 새해 첫 주일 아침, 신년 예배의 자리로 저희를 불러 모으시고, 예배자와 중보자로 세워 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시간과 역사의 주권이 오직 삼위 하나님께 있음을 이 시간 겸손히 고백합니다. 해의 처음과 나중이 주께 속하였사오니, 2026년의 시작을 사람의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은혜 아래 올려 드리옵나이다. 아버지 하나님,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저희를 보존하시고 인도하신 긍휼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믿음과 행위가 온전치 못하였으나,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붙들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선함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공로와 피 흘리신 대속을 인하여 오늘 이 자리에 서 있사오니, 새해 첫 주일에 다시 한 번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를 고백하게 하옵소서. 그럼에도 저희는 지난 날 동안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의지하며 살았고, 말씀보다 세상의 기준을 더 두려워하였으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기보다 자신의 안위와 성공을 앞세웠습니다. 예배를 형식으로 드리고, 기도를 습관처럼 반복하면서도, 마음 깊은 자리에서는 여전히 자기를 주인 삼고 살았던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해를 맞으며, 옛 사람의 습관과 죄의 패턴을 그대로 안고 가지 않게 하시고, 복음 앞에서 철저히 낮아지고 회개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2026년의 문을 여시고, 또 한 해의 시간을 우리에게 맡겨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해가 우리 마음대로 설계하고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청지기의 시간임을 알게 하옵소서. 저희가 세우는 모든 계획 위에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는 고백이 먼저 서게 하시고, 사람의 야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영광이 새해의 최우선 가치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

2026년 1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송년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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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2025년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감사하고 찬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12월의 마지막 주일로서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중심으로 대표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12월 넷째주 대표기도문 자비로우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5년 12월 넷째 주일, 한 해의 마지막 주일 예배 자리에 우리를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우리 숨결을 지켜 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이 시간 온 마음 다해 찬송하고 경배합니다. 돌아보면 2025년의 날들이 결코 만만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나라와 민족의 형편도, 가정과 일터의 형편도, 우리의 마음과 믿음의 형편도 흔들림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믿음을 잃지 않고 이 마지막 주일 예배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전적인 주님의 은혜요 자비인 줄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 하신 말씀처럼, 올 한 해 우리의 계획과 수고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계셨던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붙들어 주셨음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때에 감사보다 먼저 회개를 올려 드립니다. 순간순간 주님의 뜻인 줄 알면서도 외면했던 완고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도해야 할 때에 핑계를 찾고, 말씀 붙들어야 할 때에 세상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던 우리의 산만한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교회 안에서 서로를 세워 주기보다, 비교하고 판단하고 상처 주었던 말과 태도를 용서하여 주시고, 한 몸 된 지체로서의 사랑과 책임을 게을리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땅의 한국적 정서 속에 스며 있는 ‘체면과 자존심’ 때문에 정작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솔직히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고, 힘들다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2025년 12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대림절 넷째주)

12월 넷째주 대표기도문 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5년 12월 셋째 주일 아침, 한 해의 끝자락에서 저희를 불러 주의 전에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추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품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떨림과 감사로 주님 앞에 머리 숙입니다. 돌아보면 2025년의 모든 시간이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 속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들도 있었고, 눈물과 한숨으로 지새운 밤도 있었지만, 그 모든 길 위에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약속하신 주님의 발자취가 함께하였음을 믿습니다. 감사해야 할 때에 감사하지 못하고, 돌이켜야 할 때에 회개하지 못한 우리의 굳은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12월 셋째 주일을 지나며 성탄을 앞두고 있는 이 때에, 우리가 세상의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성탄의 참된 의미를 놓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높은 보좌를 버리고 가장 낮은 자리에 오신 주님의 길을 묵상하게 하시고, 화려함이 아니라 낮아짐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마음 속에 쌓여 있는 염려와 미움, 경쟁심과 비교 의식을 내려놓게 하시고, 사람들 사이에서 높아지려 했던 교만을 꺾어 주옵소서. 이 해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의 성공과 실패보다 주님의 뜻에 얼마나 순종했는지를 돌아보게 하시고, 남은 날들을 “주의 뜻이면”이라는 고백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겉으로는 바쁘게 움직이지만 마음 깊은 곳의 첫사랑이 식어가고 있다면 깨워 주옵소서. 예배가 의무가 되지 않게 하시고, 기도가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떨림을 회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목회자와 장로와 모든 직분자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두려움을 더하여 주셔서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양심을 지키는 일꾼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섬김의...

2025년 1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대림절 세쨋주)

12월 둘째 주 대표기도문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셋째 주일, 12월 셋째 주일 아침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의 자리로 나오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한 해의 끝자락을 향해 가는 시간 속에서, 변함없이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머리 숙여 경배 올려 드립니다. 주님, 오늘은 기쁨의 촛불을 밝히는 대림절 셋째 주일입니다. 세상의 기쁨은 금세 사라지고 변하지만, 주께서 주시는 기쁨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빼앗기지 않는 하늘의 기쁨임을 고백합니다. 환경이 아니라 약속에서, 형편이 아니라 말씀에서, 감정이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에서 기쁨의 근거를 찾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눈에 보이는 현실은 때로 무겁고 답답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심을 믿는 믿음의 기쁨을 회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올 한 해의 길을 돌아보면, 감사의 제목도 많지만 부끄러운 죄와 연약함도 적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세상의 염려에 사로잡혀 불평과 원망을 앞세웠던 때가 많았습니다. 기도해야 할 줄 알면서도 미루고, 말씀을 가까이해야 할 줄 알면서도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서로를 판단하고 상처 주는 말로 공동체를 아프게 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대림절의 기다림 속에서 우리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시며, 회개 위에 참된 기쁨이 세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메말라버린 광야 같은 이 시대 가운데서도 주님의 약속의 말씀은 살아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소망 없이 살아가는 영혼들에게, “너희 하나님을 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우리 곁에 오신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게 하시고, 무의미해 보이는 하루하루의 일상 속에서도 주님이 함께 걸어가고 계심을 느끼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대림절...

12월 첫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대림절 둘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2월 7일 주일 예배 기도문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둘째 주일,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의 첫 주일 아침에 주의 전으로 불러 모으시고 예배하게 하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으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기다림과 소망의 마음으로 머리 숙여 경배드립니다. 태초부터 계신 말씀께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보이지 않던 하나님을 우리 눈앞에, 우리의 역사 한가운데에 나타내시고, 죄인 된 우리를 품으시고 구원의 길을 여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 대림절의 시간은 세상의 달력으로는 한 해의 끝을 향해 가지만, 믿음의 눈으로는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는 거룩한 시작의 시간임을 고백합니다. 지나온 열한 달을 돌아보며, 우리가 지혜 없이 허비한 날들을 기억합니다. “우리에게 우리의 날 수를 세어 알게 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하신 시편의 기도처럼, 우리 인생의 짧음을 깨닫게 하시고, 남은 날들을 주님 앞에서 경외함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올 한 해 동안도 주님의 손이 우리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를 붙드시고 지켜 주셨음에도, 우리는 자주 그것을 당연히 여기며 감사하지 못하였습니다. 형식적인 예배에 안주하며, 습관적인 신앙에 머물러, 첫사랑의 떨림과 성령의 감동을 잃어버리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메마른 마음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또한 주님, 이 한 해 동안 우리는 말을 앞세우고 사랑을 뒤로 미루었습니다. 가까운 이웃의 상처에는 무심하면서, 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거친 말을 내던진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눈에 보이는 작은 이익 앞에서 진리와 정의를 가볍게 여겼던 마음을 회개합니다. 주의 보혈로 우리를 씻기시고, 정한 마음을 새로 창조하여 주옵소서.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

주일 대표기도문 11월 넷째주

11월 넷째주 대표기도문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편 90편 12절 말씀 영원히 계시고 시간을 지으시고 계절을 바꾸시는 하나님 아버지, 늦가을 찬 공기가 뺨을 스치는 11월 넷째 주일 아침, 스산한 바람에 낙엽이 헤어짐을 말하는 이 계절에도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자로 세워 주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나뭇가지가 비워져 가는 들판과 골목을 바라보며, 우리의 인생 또한 풀과 꽃 같아 시들어 가는 존재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그럼에도 변함없이 신실하신 주님의 인자와 긍휼을 생각하며 이 시간 마음을 모아 주님의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한 해의 끝을 향해 천천히 미끄러져 가는 이 늦가을의 주일에, 지나온 날들을 조용히 돌아보며 고백합니다. 주께서 우리의 날을 계수하게 하시지만, 우리는 때로 영원을 사는 것처럼 교만했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감사해야 할 자리에 불평을 쏟아냈고, 기도해야 할 순간에 한숨만 길게 내쉬며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였습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와 있으면서도 마음은 세상의 염려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정작 눈앞에 계신 하나님을 뵈올 줄 모른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모든 죄와 허물을 긍휼히 여기사,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낙엽이 앙상한 가지를 남기고 떨어져 내리듯, 우리에게서도 쓸데없는 자랑과 완악함과 교만이 떨어져 나가게 하시고, 주님 앞에 가난한 마음, 비워진 마음으로 서게 하옵소서. 겨울을 준비하는 땅이 깊은 숨을 고르듯, 우리의 심령도 이 예배를 통하여 깊이 숨을 들이쉬고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호흡하게 하옵소서. 겉은 싸늘한 계절일지라도, 주의 말씀과 성령의 불이 우리 마음 안에서는 따뜻하게 타오르게 하여 주시고, 식어진 사랑과 무뎌진 믿음이 다시 깨어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늦가을에 우리 교회를 돌아보며 고백하오니, 많은 일과 바쁨 속에서...

맥추감사절 오후 찬양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7월 첫째 주일

 2025년 7월 첫째 주일 맥추감사절 오후 찬양 예배  대표기도문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이 거룩한 주일 오후, 맥추감사절의 은혜를 깊이 새기며 저희를 다시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고 찬양의 예배로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침의 예배가 열매를 드리는 감사였다면, 이 오후의 예배는 그 열매 위에 찬양을 더하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기를 원하오니, 주께서 친히 임재하시고,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열납하여 주옵소서. 상반기를 지나는 계절의 전환점에 이르러 저희는 맥추절을 맞이하여, 주께서 지난 반년 동안 허락하신 은혜와 보호, 그리고 열매들을 감사함으로 기억합니다. 삶의 여정 속에서 때로는 메마른 광야를 걷기도 했으며, 때로는 깊은 어둠의 골짜기를 지나기도 했지만, 그 모든 자리에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함께 하셨기에 저희는 쓰러지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요셉이 풍년과 흉년을 오직 하나님의 섭리 속에 바라보며 지혜로 준비하였듯이, 저희도 허락된 풍요에 감사하고, 다가올 시간들을 믿음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그러나 이 시간, 감사의 기도 앞서 저희의 허물과 연약함을 먼저 아뢰오니 들으시고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난 주간, 주의 뜻보다 나의 유익을 좇았으며, 말씀보다는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분주함 속에 기도의 자리를 소홀히 하였고, 사랑보다 판단이 앞섰음을 고백합니다. 십자가 앞에서 이 모든 죄악을 회개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이 오후 찬양 예배가 거룩한 감사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주님은 우리의 삶의 주인이시며, 계절을 다스리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장마와 폭염이 교차하는 이 시절에도 성도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믿사오니, 저희가 자연의 변덕 앞에서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와 보호하심 안에서 평안과 감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하반기 또한 주님의 손에 있사오니, 남은 시간들을 오직 주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시...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7월 첫째 주

7월 첫째 주일 예배를 위한 대표기도문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 달 첫 주일 아침 저희로 하여금 생명의 숨결을 주시고, 주의 전에 나아와 찬양과 경배로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를 드립니다. 거친 들의 바람 속에서도, 뜨거운 여름 볕 아래에서도 주의 사랑은 마르지 않는 강물처럼 흘러 넘쳐 저희의 심령을 적시고, 고단한 인생의 여정 속에 등불이 되셔서 오늘도 저희를 이끄시는 줄 믿습니다. 지난 반년 동안 크고 작은 일들을 지나오며 저희는 때로 넘어지고 때로 낙심하였으나, 그 모든 걸음 위에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늘에서 이슬같이 내리시는 은혜로 저희를 세우시고, 말씀의 단비로 저희 영혼을 소성케 하시며, 맥추감사절 이 아침 주님께서 맺게 하신 열매를 감사함으로 올려 드립니다. 우리의 수고보다 크신 주의 능력이 있었고, 우리의 연약함 위에 덧입혀 주신 주의 긍휼하심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 감사의 자리에 나아오기까지 우리의 걸음은 언제나 의로웠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주간에도 말씀을 가까이하기보다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였고, 기도의 자리를 잃고 염려와 근심으로 밤을 지샌 때도 많았습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나의 판단을 앞세우고, 주의 영광을 구하기보다 나의 유익을 우선하였음을 고백하오니,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시간의 주관자이시며 계절의 이치를 다스리시는 주께서 저희의 삶 또한 주관하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줄 믿습니다. 이 7월의 무더운 계절에도 우리의 육신과 영혼을 지키시며, 성도들의 삶에 피할 길을 주시고 쉼을 허락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요셉이 애굽의 더위 속에서도 하나님의 꿈을 붙들고 살아갔던 것처럼, 우리 또한 주어진 삶의 자리에 믿음과 순종으로 서게 하옵소서. 특별히 진행되는 여름 사역 위에 함께하여 주시기를 간구드립니다. 주일학교의 여름성경학교와 중고등부, 청년회의 수련회 가운데 주의 말씀이 중...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7월 둘째 주일

찬양 예배 대표기도문 항상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저희를 불러주시고, 주의 전으로 인도하시며, 이 시간 오후 찬양 예배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께 우리의 경배와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찬양의 이유는 오직 주님의 높으심과 위엄 때문이요, 예배의 근거는 주님의 은혜와 자비에 기인합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7월 둘째 주, 그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베푸시는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환경은 혹독하나, 하나님의 손길은 신실하며, 날마다 우리를 지키시는 보호하심이 있기에, 이 시간 저희가 믿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볼 때, 마음과 행위로 지은 죄악들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주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못하였고, 믿음으로 살지 못한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세상의 염려와 유혹을 따르며, 기도와 찬양에 소홀하였음을 회개하오니, 주의 십자가 보혈로 용서하여 주시고, 이 시간 우리의 심령이 정결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은 우리의 삶의 주인이시며 만물의 주관자이십니다. 폭염 가운데에도 주께서 우리의 호흡과 발걸음을 지키시고, 주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날씨와 계절이 하나님의 명령 아래 있음을 믿으며, 이 혹독한 기후 속에서도 주의 자비와 긍휼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이 시간 특히 맥추감사절을 지낸 후, 주님의 선하심을 다시금 묵상합니다. 상반기의 삶을 지켜주시고, 환난 가운데에서도 열매를 맺게 하신 주의 은혜를 깊이 기억하게 하옵소서. 수확은 주의 손에 달려 있사오며, 저희는 주 앞에서 오직 감사함으로 그 열매를 받게 하소서. 성도 각자의 가정과 생업, 건강과 사역을 보호하시고, 폭염과 전염병과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하시며, 모든 삶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인도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여름 사역들을 위하여 간구드립니다. 주일학교의 여름성경학교, 중고등부와 청년회의 수련회,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