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3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 찬양과 경배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왕의 왕이시며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송합니다. 2026년 3월 둘째 주일, 새봄의 기운이 조금씩 번져 가는 이 때에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흩어졌던 마음을 주님께로 모아 주시고, 세상의 소음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크게 듣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의 예배가 습관이 아니라 경외가 되게 하시고, 형식이 아니라 진실이 되게 하셔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2) 회개와 정결
자비로우신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를 잊고도 불평하였고,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못했으며,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습니다. 사랑을 받았으면서도 쉽게 정죄했고, 용서받았으면서도 용서하기를 미루었습니다. 우리의 숨은 교만과 자기 의를 주님 앞에 내려놓사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성령께서 우리 심령을 새롭게 하셔서 회개가 말로 끝나지 않고 변화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3) 3월 둘째 주일: 새 출발 속 믿음의 정렬
주님, 3월의 걸음은 새 학기와 새 일정, 새로운 책임으로 분주해지기 쉬운 때입니다. 시작의 설렘 속에 교만이 스며들지 않게 하시고, 시작의 부담 속에 낙심이 자리 잡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계획이 주님의 뜻보다 앞서지 않게 하시며,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질서를 다시 세워 주옵소서. 봄이 오듯 믿음도 새로워지게 하시고, 겨울 같은 마음이 주님의 은혜로 녹아지게 하옵소서.
4) 말씀과 예배의 회복
하나님, 오늘 선포되는 말씀 위에 기름 부어 주옵소서. 설교자를 성령으로 붙드시고, 듣는 우리에게 깨달음과 순종을 주셔서 말씀이 머리에만 머물지 않고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께서 주관하시고, 찬양과 기도와 헌신이 오직 하나님께 향하게 하옵소서. 예배당을 나서는 순간에도 예배가 끝나지 않게 하시고, 한 주의 삶이 예배의 연장이 되게 하옵소서.
5) 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기도
주님, 주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에게 말씀의 권세와 성령의 위로를 더하셔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장로님들과 제직들에게 겸손한 충성과 한 마음을 허락하셔서, 직분이 권리가 아니라 섬김임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크고 작은 모임들 가운데 사랑과 질서를 주시고, 시기와 분쟁이 틈타지 못하게 하옵소서.
6) 다음세대와 새 학기를 위한 기도
하나님, 다음세대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유치부, 아동부, 청소년, 청년들에게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려 주옵소서. 성적과 비교, 불안과 외로움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체성을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교육부서 섬김이들에게 사랑과 지혜를 주셔서 한 영혼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게 하시고, 가정이 함께 믿음을 세워가는 신앙교육의 자리 되게 하옵소서.
7) 가정과 일터, 삶의 현장을 위한 기도
주님, 성도들의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부부 사이에 사랑이 식지 않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대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일터와 사업장에 지혜와 정직을 더하셔서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성도들의 손의 수고를 복되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가정에는 길을 열어 주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8) 환우와 연약한 지체를 위한 기도
주님, 병상에 있는 성도들과 마음이 상한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치료의 하나님께서 친히 만져 주셔서 회복을 허락하시고, 고통 가운데서도 믿음이 꺾이지 않게 하옵소서. 외로움 속에 있는 어르신들과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도 위로를 더하시고, 교회가 말이 아니라 사랑의 손길로 함께 짐을 나누게 하옵소서.
9) 나라와 열방, 평화와 공의를 위한 기도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시고,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지혜를 주셔서 공의를 세우게 하옵소서. 전쟁과 재난으로 신음하는 열방을 불쌍히 여기시고, 고난받는 이들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옵소서. 선교지와 선교사님들을 지켜 주시고, 복음의 문을 넓히셔서 땅 끝까지 주님의 나라가 전파되게 하옵소서.
10) 결단과 파송
주님, 오늘 예배를 통해 우리를 다시 세상으로 보내실 때, 세상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게 하옵소서. 불평 대신 감사로, 정죄 대신 긍휼로, 무관심 대신 섬김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3월의 새로운 시작이 세상 목표를 더 크게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방향으로 삶을 재정렬하는 거룩한 출발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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