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남선교회 월례회 대표기도문
은혜와 평강의 하나님 아버지,
새해의 첫 달 1월, 남선교회 월례회로 함께 모여 예배하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 해도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지켜 주신 주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새해의 걸음도 주님 손에 의탁합니다. 시작은 우리에게 있지만 완성은 주님께 있사오니, 오늘 이 모임을 주님의 뜻 가운데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먼저 우리 마음을 살피사 정결하게 하옵소서.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며 결단하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는 연약함이 있고,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를 미루고 말씀을 놓쳤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일터와 세상 속에서 믿음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말과 행동으로 가정을 세우기보다 상처를 남겼던 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새롭게 하옵소서. 남선교회가 열심만으로 움직이는 모임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겸손히 순종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1월의 차가운 계절 속에서도 우리 믿음이 식지 않게 하시고, 새해의 첫 달을 기도의 불로 밝히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을 부어 주시고,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경제의 염려와 직장의 불안, 관계의 갈등과 마음의 무거움 속에서도 주님이 피난처 되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남편과 아버지로서, 교회의 일꾼으로서 맡겨진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남선교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각자의 형편이 다르고 삶의 무게가 다르지만, 우리의 중심을 한 가지로 묶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로를 비교하거나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형제 사랑”으로 서로를 세워 주게 하옵소서. 섬김의 자리에서 인정받지 못해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수고도 하나님 앞에서 귀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이 거칠어지지 않게 하시고, 가정과 교회에서 위로와 격려의 말로 생명을 살리는 남선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올 한 해 남선교회의 계획과 사역 가운데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비전과 목회 방향에 기쁨으로 동역하게 하시고, 맡겨진 사역을 충성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전도와 선교, 봉사와 구제, 예배와 행정의 모든 섬김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셔서, 우리의 손길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품게 하셔서,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본이 되는 삶으로 믿음을 전수하게 하옵소서. “말”로만 신앙을 가르치지 않게 하시고, 삶으로 보여 주는 믿음의 아버지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월례회 가운데 의논하고 결정하는 모든 과정도 주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각자의 의견이 있을 때에도 자기 주장보다 교회를 세우는 마음을 먼저 품게 하시고, 다수의 힘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라 결정하게 하옵소서. 말하는 이에게는 지혜와 온유를, 듣는 이에게는 겸손과 분별을 주시며, 무엇보다 화평의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다스려 주옵소서. 우리의 계획이 주님의 뜻과 어긋나면 멈출 용기를 주시고, 주님의 뜻이면 담대히 순종할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남선교회가 올 한 해도 교회를 ‘기도의 어깨’로 받치게 하옵소서. 눈에 띄는 일보다 무릎으로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함을 알게 하시고, 가정과 교회를 위해 눈물로 씨를 뿌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시험과 유혹 앞에서 믿음의 절개를 지키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정직과 성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모임을 마치고 돌아갈 때 각 사람의 심령에 새 힘을 주옵소서. 지친 자에게는 위로를, 약한 자에게는 능력을, 흔들리는 자에게는 견고한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내가 너를 붙들리라” 하신 주님의 약속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실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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