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월 셋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 2026년 1월 21일 수요일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의 시작과 끝이 되시며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 앞에 1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옵니다. 시간과 계절을 창조하시고 질서 가운데 운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셨음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의 중심에서 다시 말씀과 기도로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 우리는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과 구원은 우리의 의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믿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 계획과 결단을 세웠지만, 그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주권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게 하시고, 보이는 형편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게 하여 주옵소서.
차가운 겨울의 한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섭리는 멈추지 않고 역사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겉으로는 정지된 것처럼 보이는 계절 속에서도 생명이 준비되고 있듯이, 우리의 신앙 또한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을 통해 더욱 정결하게 다듬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고난과 침묵의 시간조차도 주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사용됨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수요예배의 자리에 나온 성도들의 심령을 살펴 주옵소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죄성과 연약함으로 인해 흔들리고 넘어질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가리기보다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회개하게 하시고, 다시 은혜로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과 성례, 기도를 통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신뢰하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교회가 세상의 기준을 따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여 주옵소서. 수요예배와 같은 주중의 예배를 통해 성도들의 신앙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경건으로 이어지게 하시고,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설교 목사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성령께서 먼저 목사님의 심령을 붙드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로 증거되게 하여 주옵소서.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육체적·영적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말씀을 전하는 자와 듣는 자 모두가 동일한 은혜 안에 서게 하여 주옵소서. 강단이 언제나 복음의 순수함을 지키는 자리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땅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적 뜻을 기억합니다. 복음을 들고 낯선 땅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 외로움과 위험 속에서도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님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사역 위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고, 교회가 끝까지 기도로 동역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 가운데 이 땅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리며, 여전히 필요한 하나님의 지혜와 공의가 이 사회 가운데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책임 있는 결단을, 국민들에게는 질서와 절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이 땅에서 도덕적 양심과 영적 등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신앙이 감정에 치우치지 않게 하시고, 말씀에 근거한 분별력 있는 믿음으로 자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상황이 아니라 진리를 붙들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성공보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먼저 구하게 하여 주옵소서. 순종의 길이 좁고 더딜지라도, 그 길 끝에 주님의 영광이 있음을 믿고 따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 수요예배를 통해 다시 우리의 믿음이 정돈되게 하시고, 남은 한 주의 삶도 주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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